18일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맞붙은 NH농협은행 주장 백설(오른쪽부터), 문혜경, 이민선, 이정운. 순창=협회
제42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문혜경(NH농협은행)이 3관왕에 올랐다.
문혜경은 18일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내 하드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복식에서 팀 주장 백설과 우승을 합작했다. 역시 같은 NH농협은행 이민선-이정운을 4 대 1로 눌렀다.
이번 대회 3관왕이다. 문혜경은 앞서 단체전에서 백설, 이민선, 이정운 등 동료들과 6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혼합 복식에서는 2019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이룬 박규철(달성군청)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
18일 회장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문경시청 전지헌(왼쪽)-김범준. 순창=협회
남자 복식에서는 문경시청의 전지헌-김범준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전지헌-김범준은 달성군청의 윤형욱-김현수와 접전 끝에 4 대 3으로 승리했다.
달성군청도 대회 3관왕을 노렸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달성군청은 남자 단체전과혼합 복식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