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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위 루키' 에드워즈, 르브론·듀란트 다음 최연소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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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순위 루키' 에드워즈, 르브론·듀란트 다음 최연소 40점

    앤서니 에드워즈(오른쪽)와 칼-앤서니 타운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트위터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1순위 루키다운 기량을 뽐냈다.

    에드워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NBA 피닉스 선즈와 원정 경기에서 4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미네소타도 123대119로 승리하며 3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10승(31패) 고지를 밟았다.

    에드워즈는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3순위 라멜로 볼(샬럿 호네츠)에 조금 밀리는 판세였다.

    하지만 피닉스전에서 42점을 퍼부으며 다시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폈다.

    에드워즈의 나이는 19세 225일. NBA 역대 최연소 40점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1위는 19세 88일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2위는 19세 200일의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 4위는 19세 306일의 카멜로 앤서니(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다.

    42점은 미네소타 구단 루키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종전 기록은 2015년 4월 잭 라빈(시카고 불스)의 37점이었다.

    에드워즈는 "우리가 이기고 있다. 이기고 있을 때는 항상 행복하다"고 말했다.

    에드워즈의 활약에 미네소타의 크리스 핀치 감독은 "우리 미래의 성공은 지금부터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미네소타는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하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와 함께 2015년 1순위 칼-앤서니 타운스가 41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미네소타 구단 역사상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4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에드워즈와 타운스가 두 번째다.

    핀치 감독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특별한 일"이라면서 "정말 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타운스는 트리플 더블에 가까웠다. 에드워즈와 타운스가 팀을 캐리했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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