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자료사진. 연합뉴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단 한 명의 선수'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로 뽑혔다.
MLB닷컴은 23일 2021시즌 MLB 개막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팀별로 반드시 필요한 단 한 명의 선수를 선정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누구도 교체할 수 없고, 대체할 수 없는 선수. 이 선수를 빼면 팀의 전력이 달라지는 팀의 에이스에 주목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에는 류현진이 이름을 올렸다. MLB닷컴은 마운드가 약한 토론토는 류현진이 없으면 투수진의 전력이 심각할 정도로 약해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즌 토론토는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안정감이 떨어진다. 로테이션을 짜기 쉽지 않은 상태에서 마무리 후보인 커비 예이츠의 부상까지 겹쳐 어려움은 커졌다. 에이스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토론토와 경쟁하는 뉴욕 양키스에는 2루수 DJ 르메이휴가 선정됐다. 이번 시즌 토론토와 순위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 양키스는 르메이휴와 재계약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는 잭 플래허티가 뽑혔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로테이션진이 약한 점을 언급하며 플래어티가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가 선정됐다. MLB닷컴은 슈퍼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있지만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베테랑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