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선발 명단.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발렌시아 CF)이 한일전에 선발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다.
정통 스트라이커가 없는, 조금은 파격적인 전술이다.
이강인과 남태희(알 사드)를 중심으로 나상호(FC서울), 이동준(울산 현대)이 좌우에 서는 사실상의 제로톱. 중원에는 정우영(알 사드)과 원두재(울산)가 포진하고,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수원FC), 김태환(울산)으로 포백이 꾸려졌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일본은 유럽파들이 대거 출전한다. 미나미노 다쿠미(사우샘프턴)를 비롯해 가다마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 등이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