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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개막전 대비하는 류현진, 27일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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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개막전 대비하는 류현진, 27일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정규리그 개막 전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투구를 점검한다.

    MLB닷컴에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상대 선발은 우완 체이스 앤더슨이다.

    2021 MLB 시범경기에 3번째 등판을 준비 중인 류현진은 이날 경기 후 5일을 쉰 뒤 다음 달 2일 뉴욕 양키스와 정규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 두 차례 선발 등판해 6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6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2이닝 1실점, 1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1.50을 유지 중이다.

    시범경기는 적었지만 류현진은 구단 연습경기에 두 번 등판해 투구력을 끌어 올렸다.

    토론토가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지만 팀의 에이스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은 확정적인 분위기다. 류현진이 이번에도 개막전을 치른다면 3년 연속(LA 다저스 포함)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된다.

    양키스는 개막전에 우완 게릿 콜이 등판할 예정이다. 콜은 시범경기 4경기에서 3승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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