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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대회+정규리그+챔프전'…트레블 도전하는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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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 대회+정규리그+챔프전'…트레블 도전하는 GS칼텍스

    트레블에 도전하는 GS칼텍스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GS칼텍스가 V-리그 여자부 최초로 트레블에 도전한다.

    GS칼텍스는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 홈에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지난 24일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물리친 흥국생명이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GS칼텍스는 지난 9일 동안 체력을 충전했다. 앞서 컵 대회 우승과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GS칼텍스는 마지막 관문 챔피언결정전만 남겨 뒀다. 5판 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에 우승하면 여자배구 최초의 3관왕 트레블을 달성한다.

    GS칼텍스는 이소영-강소휘-러츠 삼각편대가 공격을 이끈다. 정규리그에서 삼각편대는 합산 공격 점유율 78.1%, 합산 공격 성공률 42.1%를 기록한 만큼 막강하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구단을 통해 "챔피언결정전이라는 부담을 내려놓고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하려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우리의 리듬으로 준비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주장 이소영도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잘 준비해왔다. 오랜만에 경기장에 팬들이 찾아오시기 때문에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자배구 최초 트레블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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