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박성호-추석현(순천향대) . 양구=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75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박성호-추석현(이상 순천향대)과 서지영-오은지(이상 명지대)가 남녀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박성호-추석현은 29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학연맹전 겸 2021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정년-최재성(이상 울산대)을 누르고 우승했다. 세트 스코어 2 대 1(6-3 3-6 10-6)로 이겼다.
추석현은 남자 단식까지 2관왕에 도전한다. 또 이날 단식 4강전에서 추석현은 곽호민(한국교통대)을 2 대 0(6-3 6-4)으로 눌렀다. 추석현은 복식 결승에서 만났던 최재성과 30일 단식 결승에서 다시 한번 격돌한다. 1번 시드 최재성은 4강전에서 성하연(한국교통대)을 2 대 0(6-3 6-4)으로 이겼다.
제75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 여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서지영-오은지(이상 명지대). 양구=김도원 기자
여자복식에서는 서지영-오은지가 같은 학교 우윤제-임수현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6 대 6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서지영-오은지는 타이 브레이크에서 7 대 4로 이기며 승기를 잡았다. 여세를 몰아 2세트는 6 대 0으로 완벽하게 따냈다.
단체전까지 우승한 대학 새내기 서지영은 여자 단식까지 3관왕에 도전한다. 서지영은 이은지(한체대)와 30일 단식 결승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