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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남자 농구대표팀, 새 사령탑 공개 모집

    김상식 전 감독. KBL 제공

     

    대한민국농구협회가 남자 농구대표팀 사령탑을 공개 모집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일 "지난 3월30일 제1차 성인 남자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남자 농구대표팀 지도자 공개 모집 진행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남자 농구대표팀은 지난 2월 예정됐던 아시아컵 예선을 앞두고 명단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탈이 났다. 필리핀에서 대회가 열리는 탓에 귀국 후 2주 자가격리가 필요했고, 몇몇 구단에서는 명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국 김상식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코로나19로 대회가 미뤄졌고, 김상식 감독은 계약이 끝났다.

    아직 아시아컵 예선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새 사령탑이 필요한 상황.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공개 모집으로 감독 및 코치를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앞선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과 마찬가지로 감독과 코치가 한 팀으로 지원 가능하다.

    공개 모집은 14일까지 진행되고, 15일 면접을 실시한다. 각 후보자의 평가 총점을 합산해 최다 득점 팀을 선발하게 된다. 새 감독과 코치의 계약기간은 대한체육회 승인일로부터 2023년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종료일까지다.

    자격 조건 및 제출 서류는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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