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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강소휘 등 12명, V-리그 여자부 FA 시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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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소영·강소휘 등 12명, V-리그 여자부 FA 시장 나왔다

    '3관왕' GS칼텍스가 5명으로 최다

    도드람 2020~2021시즌에 GS칼텍스의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합작한 이소영과 강소휘는 시즌 종료 후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이소영과 강소휘(이상 GS칼텍스)의 선택은 어떻게 될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2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12명을 공개했다.

    V-리그 여자부 6개 팀 중 현대건설을 제외한 5개 팀에서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나왔다.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까지 '3관왕'을 달성한 GS칼텍스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흥국생명도 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KGC인삼공사가 2명,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1명씩 FA 자격을 얻었다. 12명 중 한지현(IBK기업은행)을 제외한 11명이 연봉 1억원 이상 A등급이다. 한지현은 50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B등급이다.

    GS칼텍스 소속 한다혜와 강소휘, 한국도로공사의 하혜진은 데뷔 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았다. 김세영(흥국생명)은 5번째 FA 자격 취득이며 한수지(GS칼텍스)도 네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V-리그 여자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A등급 선수를 기존 소속팀이 아닌 타 팀이 영입하는 경우 A등급은 직전 시즌의 연봉 200%와 보상선수 1명 또는 직전 시즌이 연봉 300%를 지불해야 한다. B등급 선수는 보상선수 없이 직전 시즌 연봉 300%로 보상한다.

    A등급의 FA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해당연도 FA영입선수를 포함한 보호선수 6명의 명단을 16일 정오까지 제시하게 되며 FA 선수를 내주는 팀은 19일 저녁 6시까지 선택해야 한다.

    ◇ 2021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명단(12명)

    ▲ GS칼텍스(5명) - 한수지 김유리 이소영 한다혜 강소휘
    ▲ 흥국생명(3명) - 김세영 김미연 박상미
    ▲ KGC인삼공사(2명) - 최은지 노란
    ▲ IBK기업은행(1명) - 한지현
    ▲ 한국도로공사(1명) - 하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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