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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대 마무리 조상우, 이르면 다음 주 복귀

    키움 마무리 조상우. 연합뉴스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KIA의 시즌 1차전이 열린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 경기 전 홍원기 감독은 부상으로 재활 중인 우완 조상우, 한현희의 상황을 전했다.

    마무리 조상우는 지난달 10일 훈련 도중 발목을 다쳐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다. 선발 한현희는 손가락 부상 재활 중이다.

    홍 감독은 "조상우는 당초 5월 중순 복귀 예정이었데 재활 상태나 공 던지는 상태에 대한 보고가 올라왔다"면서 "다음 주 혹은 그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빠르면 한 달 정도 일찍 복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상우는 지난해 33세이브로 구원왕에 오른 최고의 마무리다. 국가대표로도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홍 감독은 "올해는 도쿄올림픽도 있고 (조상우의 마음이) 급할 것 같다"고 짐짓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빨리 돌어오는 것도 중요한데 건강하게 1년 마무리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생각보다 재활 페이스가 빠르지만 완벽해지면 돌아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복귀하자마자 마무리로 뛸지는 미지수다. 홍 감독은 "현재 오재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조상우가 최고의 마무리이긴 하지만 중책보다는 편한 상태에서 적응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한현희도 선발 운용에 숨통을 틔워줄 전망이다. 키움은 좌완 이승호도 5월 중순에야 돌아올 전망이다. 오는 8일 KIA전에는 임시 선발 김정인이 투입될 전망이다. 홍 감독은 "희망적 요소는 다음 주말 한현희가 올라올 수 있다고 한다"면서 "선발에 돌아오면 여유를 갖지 않을까 생각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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