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과 이미선 코치. WKBL 제공
도쿄 올림픽에 나설 '전주원호'의 12명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도쿄 올림픽을 대비한 여자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명을 선발·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는 7월26일부터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8강으로 향하고, 이어 조 3위 3개국 중 상위 2개국이 8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7월26일 스페인, 7월29일 캐나다, 8월1일 세르비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삼성생명 우승의 주역 배혜윤, 김한별, 윤예빈이 이름을 올렸고, KB스타즈에서는 박지수와 김민정이 포함됐다. 또 김정은, 박혜진, 박지현(이상 우리은행), 신지현, 강이슬(이상 하나원큐), 김단비(신한은행), 안혜지(BNK)가 발탁됐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대표팀은 5월10일 소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