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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적진에서 홈런 2개로 SSG 잠재우고 '4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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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적진에서 홈런 2개로 SSG 잠재우고 '4연승' 행진

    NC 다이노스 나성범 자료사진. 연합뉴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홈런 2개를 앞세워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NC는 1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4 대 2로 승리했다.

    지난 9~11일 KIA 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 스윕에 이어 SSG와 1차전까지 승리한 NC는 4연승을 기록했다.

    NC 나성범은 1회초 1사 1루에서 SSG 선발 윌머 폰트에게 중견수 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SSG도 5회말 NC 선발 강동연을 상대로 제이미 로맥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초 전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난 NC는 8회초 애런 알테어가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불펜 이태양을 상대로 솔로포를 추가해 4 대 2를 만들었다.

    결국 NC는 9회말 마무리 원종현을 투입해 실점 없이 SSG의 공격을 막아내고 이번 시즌 SSG와 첫 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NC 강동연은 5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10년 만에 첫 선발 등판에서 첫 선발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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