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성남FC는 성남시 중원구청장, 교육문화환경국장, 행정조정기획실장 등을 역임한 박창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성남FC 제공
K리그1 성남FC는 21일 박창훈 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성남은 지난 2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박창훈 전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을 제6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오랜 기간 공직에 몸담으며 성남시 중원구청장, 교육문화환경국장, 행정조정기획실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공직자 출신의 행정 전문가로 지역 내 협력과 소통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박 대표이사는 "성남FC의 대표이사로 선임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구단에 대한 관심이 컸기에 재정 등 구단이 처한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오랜 공직 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화합과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