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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노렸던 나겔스만 감독, 바이에른 뮌헨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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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이 노렸던 나겔스만 감독, 바이에른 뮌헨 가나

    현지서 이적 합의 보도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은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이 유력해졌다. 연합뉴스

     

    토트넘의 구애는 그저 희망에 그칠 전망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26일(현지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RB 라이프치히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지휘봉을 잡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위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한지 플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기로 밝히자 후속 감독으로 떠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감독으로 화제를 모았던 나겔스만 감독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호펜하임을 거쳐 라이프치히에서 성공적인 감독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을 전격 경질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가 나겔스만 감독의 영입을 노린다는 유럽 현지의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나겔스만 감독의 선택은 독일 최강이었다.

    다만 2023년까지 나겔스만 감독과 계약한 라이프치히가 뮌헨으로 이적을 허락하기 위해서는 2500만 유로(약 336억원)의 위약금을 원하고 있어 두 클럽의 협상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 독일 언론의 분석이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의 이적이 성사될 경우 라이프치히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의 거취도 분명한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맹활약하던 황희찬은 라이프치히로 이적했지만 부상 등이 겹치며 나겔스만 감독 체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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