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29, 토트넘 핫스퍼)이 모처럼 9점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16분 10호 어시스트, 후반 32분 16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6분 역습 과정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로 개러스 베일의 골을 도왔다. 지난 3월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두 달 만에 나온 시즌 10호 어시스트다. 손흥민은 후반 32분 그림 같은 중거리포로 16호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도 4대0 대승을 거뒀다.
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55점), 6위 리버풀(승점 54점)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지만, 6승8무10패 승점 56점 5위로 올라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9.5점을 매겼다. 손흥민이 평점 9점 이상(프리미어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기준) 지난해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골 1도움 이후 7개월 만이자, 시즌 두 번째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개러스 베일(9.8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이다. 이어 어시스트 2개를 배달한 세르지 오리에가 8.9점을 받았고, 델레 알리가 7.9점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7.8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