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자밀 워니. KBL 제공프로농구 서울 SK가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SK는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 원정경기에서 25득점 18리바운드를 올린 자밀 워니를 앞세워 77대6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1라운드 MVP 최준용도 18득점 6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승4패를 기록해 같은 날 안양 KGC인삼공사에 패한 고양 오리온을 공동 선두에서 2위 그룹으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다.
DB는 6승7패째를 기록했다.
안양에서는 홈팀 KGC인삼공사가 오리온을 96대84로 꺾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30득점 9리바운드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변준형은 18득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오세근도 16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오리온에서는 이대성이 2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근 4연승을 달린 KGC인삼공사는 시즌 전적 8승5패로 오리온, 수원 KT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주 KCC를 79대70으로 눌렀다.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한 앤드류 니콜슨(19득점 13리바운드)와 이대헌(12득점 12리바운드)의 활약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