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러시아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대해 개인 제재를 가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고위공직자들의 미국 입국 금지 등을 포함한 유례없는 일련의 (미국 측)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3월 15일부터 상호주의에 근거해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과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마크 밀리 합참의장 등과 일련의 정부 부처 지도자들, 유명 미국 활동가들을 '입국 금지 목록'에 포함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