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채 발견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답례 현수막. 독자제공 전남 순천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얼굴이 들어간 답례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순천시 조곡동과 인제동 일대에 걸린 윤 당선인의 답례 현수막 2개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윤 당선인의 감사인사가 담긴 해당 현수막은 '새누리당 감옥 40년'이란 문구와 함께 윤 당선인의 얼굴에 X자 등이 낙서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신고자 진술을 토대로 재물손괴 혐의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현수막 사건의 경우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아 공직선거법에는 저촉되지 않는다.
17일 순천에서 윤석열 당선인의 얼굴이 있는 답례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독자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