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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스틸 부산 떠난다…2024년 당진 이전

당진시 제공당진시 제공와이케이(YK)스틸이 부산 본사와 공장을 오는 2024년까지 충남 당진으로 옮긴다.

YK스틸과 당진시는 11일 당진시청에서 3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YK스틸은 사하구 본사와 공장을 2024년까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15만 7296㎡ 부지로 신축 이전하고, 신규 직원 중 30%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기로 했다. 당진시는 적극적인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YK스틸은 토목건축 구조용 자재로 널리 쓰이는 이형봉강을 비롯해 철강 반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YK스틸은 공장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소음, 분진 등 각종 민원이 제기돼 더는 사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공장 이전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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