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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대 국수본부장에 檢출신 정순신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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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2대 국수본부장에 檢출신 정순신 변호사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경찰청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정순신 변호사를 임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검찰 출신 인사가 경찰 지휘부에 임명돼 수사를 지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변호사는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2001년부터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검 특수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등을 지내고 2020년 법무부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을 끝으로 검찰을 나왔다.

    윤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을 당시 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을 맡아 함께 근무하기도 했다.

    경찰청은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수사 전문가"라며 "신임 본부장은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됐으며, 앞으로 2년간 국수본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인사는 1차 수사기관으로 대부분의 수사를 경찰이 담당하게 됨에 따라 경험 있는 외부인사 영입을 통해 경찰의 책임 수사 역량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 취임식은 오는 2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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