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기 4연패를 달성한 문경시청.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소프트테니스(정구) 문경시청이 국무총리기 남자 단체전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문경시청은 6일 충북 옥천군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9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시청을 눌렀다. 매치 스코어 2 대 1 승리로 4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결승에서 문경시청은 첫 복식 진희윤-류종민이 이현권-김한솔에 1 대 4로 지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문대영-김범준이 박기현-임민호를 4 대 2로 눌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여세를 몰아 김재복-김형준이 박상민-김태정을 4 대 0으로 완파해 역전 우승을 이뤘다. 이날 결승은 3복식으로 진행됐다.
국무총리기 소프트테니스 2연패를 이룬 안성시청.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여자 단체전에서는 안성시청이 대회 2연패를 일궈냈다.
안성시청은 DGB대구은행과 결승에서 매치 스코어 2 대 0 완승을 거뒀다. 김혜진-노은지가 김민주-이수민에 4 대 3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김연화-곽은빈이 김가현-김한설을 4 대 1로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