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체육회 제공오는 9월 개최되는 '제34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에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을 예고했다.
27일 경기도 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9월 15~17일 3일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참가 신청을 마감했다. 그 결과 경기도 내 31개 시·군에서 2만33 명 선수단이 출전, 2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일반부는 남자 8976명, 여자 5061명 등 1만4037명이 출전한다. 어르신부는 남자 1675명, 여자 1212명 등 2887명이 참가한다. 일반부와 어르신부를 합한 선수는 모두 1만6924명에 달한다. 여기에다 임원은 3109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김영걸 경기도 체육회 지역진흥팀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축전은 생활 체육 동호인들에게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전 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오늘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가들이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별도의 안전관리 가이드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경기도 체육대회, 경기도 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등 모두 4개로 구성된다. 기존 개최 방식은 4개 종합체육대회를 한 개최지에서 모두 여는 '단년도 동시 개최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양해년도 분산 개최 방식'이 도입됐다.
고양시는 지난해 8월 일반인 부문 2개 대회(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