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입국한 현대건설 모마. 현대건설 제공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공격을 책임질 외국인 선수 모마(29)가 한국으로 입국했다.
현대건설은 7일 "2023-2024시즌 새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 크레센스(등록명:모마)가 인천 공항을 통해 입국해 선수단에 본격 합류했다"고 밝혔다.
카메룬 국가대표 출신의 모마는 지난 2시즌 동안 V-리그 GS칼텍스에서 활약했다. 2021-2022시즌에는 베스트7(라이트 부문)에 선정되는 등 강력한 파워와 높은 점프가 특기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튀르키예 현지에서 진행된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5순위로 모마를 지명한 바 있다.
모마는 입국 후 메디컬 체크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거친 뒤 14일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다.
모마는 "강력한 현대건설 구단의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행복하다"며 "새로운 시즌 현대건설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