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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두달 전에 항공권 예매해 일본으로 떠난다



여행/레저

    여행 두달 전에 항공권 예매해 일본으로 떠난다

    핵심요약

    카이트, 2023년 해외여행 트렌트 발표

    타이드스퀘어 제공타이드스퀘어 제공
    타이드스퀘어의 항공·호텔 예약 서비스 카이트(Kyte)가 올해 1~11월 예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 해외여행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했다.
     

    단거리 여행지 선호! 일본 비중 42%  


    2023년 해외항공은 아시아 지역이 강세였다. 도시별로는 도쿄(13.77%), 오사카(11.89%), 후쿠오카(10.64%), 다낭(3.25%), 방콕 (2.88%) 순이었으며, 5시간 전후로 도착하는 단거리 여행지들이 인기가 높았다.

    그중에서도 일본 전체 지역의 예약 비중이 약 42% 수준으로 두드러졌다. 이는 한국관광통계의 내국인 출국자 통계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2023년 1~10월 출국자 1,827만 명 중 일본 출국자가 약 30%이며, 이는 전년 대비 1,710% 증가한 수치이다. 일본 여행은 거리가 가깝다는 장점과 함께 엔저 현상이 겹치면서 한 동안 증가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소도시 예약 비중 22%, 베트남도 소도시 인기


    올해 숙박 분야의 눈에 띄는 변화는 소도시 예약 건의 증가다. 항공권 발권 비중과 동일하게 숙소 예약이 가장 높았던 일본 전체 예약 중 소도시 숙소 비중이 22.5%이며, 베트남도 다낭·나트랑 외 지역 숙소 예약 비중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같은 경우 2022년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와 같은 주요 여행지 외에는 숙소 예약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나고야, 삿포로, 오키나와를 제외하고도 기타 소도시에서 예약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온천 여행지 숙소 예약 비중이 절반 이상이며 유후인, 하네다, 조잔케이, 노보리베츠 등 온천 명소부터 아리마, 게로, 구로카와 같은 비교적 유명세가 덜한 지역까지 고루 증가했다.

    일본은 지난 해 말 한국인 여행객의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과 더불어 올해 5월 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사람이 없는 다양한 소도시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 함께 한국인 선호 여행지 중 하나인 베트남도 소도시 숙소 예약건이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인기 지역인 다낭과 나트랑 지역 숙소 예약 비중은 55% 정도로 여전히 높지만, 그 외 지역 숙소 예약 비중이 2022년 22.5%에서 44.8%까지 증가한 것이 인상적이다.

    새롭게 숙소 예약이 발생한 지역 중에는 달랏과 판티엣이 독보적이었다. 달랏은 2022년 MBC <나혼자산다>에 소개된 이후 관심도가 높아졌고, 판티엣은 사막과 해변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휴양지인 무이네 근처에 위치해 있어 해당 지역 여행자들이 머무른 것으로 보인다.
     

    여행 시작 약 두 달 전부터 항공권 예매


    여행지 확정 후 본격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할까? 항공권을 먼저 예약한다는 전제하에 항공 예약 후 탑승까지 기간을 분석했다. 해외여행의 경우 항공권 예약 후 평균 53일 뒤 비행기에 탑승했고, 지역별 기간은 유럽(85일 전), 미주(73일 전), 동남아 (58일 전), 일본(43일 전) 순이었다. 비행시간이 긴 유럽의 경우 약 3달 전부터, 일본은 약 한 달 반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셈이다.

    항공권이나 숙소는 미리 예약 시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까운 일본 지역도 한 달 반 정도 기간을 두고 예약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이트에서는 해외여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주요 항공 노선 및 호텔 예약 시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날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저가 캘린더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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