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개막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리그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제공엘리트 및 생활 체육 유소년 선수 모두가 참가하는 전국 농구 대회가 8일 개막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농구협회는 '2024 자연 치유 도시 제천 전국 유소년 농구 스토브 리그'를 이날 개막 했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4일까지 7일간 제천시 어울림 체육 센터 제천 족구장 등지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전문 체육 12개 팀 200여 명과 생활 체육 20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회 기간 하루 5경기, 모두 35경기가 열린다. 종별에 따라 엘리트 클럽과 생활 체육 클럽 각각 전·후반제 또는 쿼터제로 진행한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지 훈련과 스포츠 대회를 결합한 스토브 리그 방식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참가 팀들은 제천에서 합숙하며 전지 훈련도 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