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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챌린지 런' 여의도 둘레길 뛰면 3000만 원 적립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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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부 챌린지 런' 여의도 둘레길 뛰면 3000만 원 적립 동참

    지난 13일 오후 7시 여의나루역에서 개막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행사의 이모저모. 이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제공지난 13일 오후 7시 여의나루역에서 개막한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행사의 이모저모. 이 행사는 오는 4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된다. 서울시 제공
    "운동 효과는 기본, 기부는 덤." 달리기를 통해 적립되는 기부금으로 운동 약자를 돕는 의미 있는 행사가 11주에 걸쳐 열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의도 둘레길을 달리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 행사를 오는 4월 30일까지 78일간 진행한다. 행사는 지난 13일 오후 7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활동 중인 78개 러닝 크루가 참여한다. 1명이 1km를 달리면 100원씩 LG전자에서 기부금을 제공한다.

    여의도 둘레길이 8.4km 구간인 점을 감안할 때 참여 인원당 84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셈이다. 시는 3000만 원 가량의 기부금 적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0만 원 기부금이 적립되려면 3만5000여 명이 참여해야 한다. 기부금은 장애인 등 운동 약자들의 생활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의도 둘레길 코스. 서울시 제공여의도 둘레길 코스. 서울시 제공
    8.4km 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을 출발해 여의롤장 - 서울마리나 - 셋강생태공원 보행 육교 - 여의2교 - 서울교 - 전망마루 - 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 - 여의상류 IC 교차로 - 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을 거쳐 여의나루역 이벤트 광장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성현옥 서울시 생활체육진흥팀장은 "기부 챌린지 런은 '가치를 더한 달리기'로 운동 약자와 동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는 4월에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일대가 러닝을 테마로 한 '러너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한다. 생활 체육 러닝 공간이 조성되는 셈으로, 이번 행사는 '러너 스테이션' 개장에 앞서 펼쳐지는 이벤트"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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