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호인 테니스 최고 레벨 GA급 대회가 열린다. 글로벌 테니스 브랜드 던롭이 후원하는 대회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18일 "한국테니스진흥협회(KATA·회장 성기춘)과 함께 올해 첫 GA급 투어 대회인 '던롭 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 코트와 인천 송도 외 보조 경기장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펼쳐진다.
신인부(A), 오픈부(A), 베테랑부, 개나리부, 국화부 등 5개 종목 1000여 명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룬다. 올해 상반기 GA급 투어인 만큼 참가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되고, 신인부(A)와 오픈부(A)는 300개가 넘는 팀이 대기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각 부 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2025년 1월 동남아 투어권과 던롭 라켓+던롭 가방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140만 원, 공동 3위에게는 상패 및 상품권 80만 원이 증정된다. 참가자 전원은 던롭스포츠코리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던롭 테니스 볼 3종(ATP 챔피언십, AO, FORT)을 묶은 기프트 세트를 받는다.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019년부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공인구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ATP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선정됐다.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는 "ATP 투어 볼 사용률 1위인 던롭 볼을 국내 테니스 투어에서도 지원하게 된 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던롭컵을 계기로 앞으로 던롭이 자랑하는 다양한 라인업의 테니스 볼들을 체험할 경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