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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건강 위해 솎아낸 나무, 어떻게 활용할까

서울

    숲 건강 위해 솎아낸 나무, 어떻게 활용할까

    벌채목 활용 새집 제작. 서울시 제공 벌채목 활용 새집 제작. 서울시 제공 
    숲의 건강을 개선하고 탄소흡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무도 '솎아 베기'가 필요하다. 위험하거나 불량한 나무를 솎아내는 것인데, 서울시는 북악산과 관악산 등에서 올해 396헥타르(ha)에 달하는 솎아 베기를 계획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솎아낸 나무를 단순히 폐기하지 않고 '자연정원', '소생물은신처' 등으로 활용한다. 또 자치구에서 운영하는 목공소에서 의자, 새집, 목공예품 등으로 제작해 다시 산림에 재활용하기도 한다.
     
    벌채목으로 만든 소생물 은신처. 서울시 제공벌채목으로 만든 소생물 은신처. 서울시 제공
    이를 위해 각 자치구 목공체험장에서는 벌목된 나무를 활용한 기초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재미있고 손쉽게 목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목공 지도사 등 관련 일자리도 100여개 창출하고 있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또 임목 폐기물은 소각하거나 매립하지 않고 목재칩으로 재활용하게 된다. 현재 중구, 성동구, 동대문구, 강북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등에서는 임목 자원화업체와 협약을 맺고 목재칩 재활용을 진행 중이며, 시는 이를 모든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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