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집중호우 당시 강원 원주 혁신도시 교량 옹벽 일부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시 제공강원 원주시는 반곡동 혁신도시 뒷골교 보강토 옹벽이 최근 집중호우로 유실된 것과 관련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변 도로 및 보도, 산책로의 통행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
관계법령에 따라 해당 구간에 대해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해 통행안전이 확보되고 기상상황이 개선될 경우 단계적으로 부분통제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분통제 방식은 피해옹벽부 맞은편 인도를 우선 통행토록 조치하고 연결도로 2개 차로을 통행토록 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의 도로 이용 시 불편이 없도록 조속히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 안전이 확보되는 대로 부분통행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피해교량을 조속히 복구해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