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 현대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안드리고(29)가 K리그1 3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안드리고는 지난 1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에서만 공격 포인트 3개를 쌓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30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세징야(대구), 이승우(전북), 마사(대전)가 공격수, 정치인(대구), 이영재, 안드리고(이상 전북), 최건주(대전)가 미드필더, 임종은(울산), 카이오(대구), 안현범(전북)이 수비수, 김준홍(전북)이 골키퍼 부문에 각각 포함됐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의 경기다. 대전이 후반 막판에 터진 김현욱의 결승 골로 3-2로 이겼다. K리그2 30라운드 MVP는 멀티 골을 기록한 모따(천안)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