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앞. 나채영 기자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에서 불이 나 상가 안에 있던 200명이 대피하고 1명이 화상을 입었다.
8일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9분쯤 은마아파트 상가 지하 1층의 한 반찬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인원 83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불은 발생 21분 후인 2시 40분 초진됐으며, 3시 27분 완전히 꺼졌다.
반찬가게 주인 1명은 조리 중 튄 기름으로 오른쪽 얼굴 광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반찬가게에서 음식 조리 중 식용유가 튀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