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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 "제주항공 참사 DNA 검사 3일까지 1차 완료"

광주

    수사당국 "제주항공 참사 DNA 검사 3일까지 1차 완료"

    [제주항공 참사]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남경찰청 나원오 수사부장이 31일 오전 9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전남경찰청 나원오 수사부장이 31일 오전 9시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진 기자
    17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수사당국이 오는 3일까지 606편의 시신 일부에 대한 모든 DNA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원오 제주항공 참사 수사본부장은(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은 31일 오전 브리핑을 진행해 "국과수와 소통한 결과 금요일까지 1차 DNA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100% 확인 완료 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 본부장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일부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할 수 있도록 수습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본부장은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606편의 시신 일부를 DNA 검사 이후 수습하는 과정에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DNA 검사 기간 단축에 대해서는 "국과수가 오류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 수요일까지 DNA 검사를 두세 차례 진행하겠다고 했었다"며 "유가족들의 주문과 국민적 관심 사안임을 고려해 이번 주 금요일까지 DNA 검사를 최대한 마무리할 것을 확인받았다"고 답변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희생자 179명 가운데 5명은 아직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았다.

    CBS노컷뉴스는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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