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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도약 약속"

김문근 단양군수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도약 약속"

핵심요약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김문근 단양군수

[신년대담]
'체험·감성·휴식' 종합관광 개발사업 추진,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
구경시장 특성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있는 농업,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추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지정 확실시, 다양한 연계사업

CBS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 제공CBS와 전화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문근 단양군수. 단양군 제공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자입니다. 시사직감은 새해를 맞아 특집으로 충북 지역 자치 단체장들과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 설계를 들어보는 신년 대담 시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라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 암울하고 어두운 전망과 소식만 넘쳐나고 있습니다만 우리 고장 또 우리 주변 공동체의 새해 청사진과 미래의 비전을 함께 나누면서 희망을 엿보는 의미 있는 시간 되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어제는 김창규 제천시장과의 대담 방송해 드렸고요. 오늘은 바로 이웃 자치단체입니다. 김문근 단양군수 만나봅니다. 2025년 1월 9일 목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 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은 2025년 새해를 맞아 충북 자치단체장들과 함께하는 신년대담 시간 갖고 있습니다. 오늘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지난해 단양군정 성과와 올해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문근 단양군수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김문근> 네. 안녕하십니까? 단양군수 김문근입니다.

◇ 김종현> 네. 반갑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뵙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우선 단양 군민과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김문근> 네. 반갑습니다. 단양고수 김문근입니다. 이렇게 라디오로 우리 국민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기쁘고요. 또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단양 군민 여러분께서 우리 군정에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데 대해서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한 해는 좀 늦더위는 있었지만 그래도 평년과 달리 태풍도 없었고 우박도 없었고 또 폭우도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던 것 같고요. 우리 단양에 좀 관광객이 조금 줄었지만은 그래도 관광 시설이라든가 또 환경 이런 기반을 확충을 해가지고 또 미래를 착실히 준비한 그 보람도 크고요. 큰 틀로 볼 때는 작년 한 해에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말이죠. 왜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자세로 쉼없이 달리다 보니까 한 해가 정말 어떻게 지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김종현> 말씀처럼 지난해 '마부작침'의 자세로 쉼없이 달려오셨는데요. 지난해 단양군의 가장 큰 성과를 좀 꼽아주신다면은요.  

◆ 김문근> 네. 성과가 많아서 무엇부터 얘기해야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좀 큰 성과 몇 가지를 꼽는다면은 먼저 큰 틀로 볼 때에 상을 어느 해보다도 많이 받았어요. 또 국비, 도비 확보 실적 그 면에서도 어느 해보다도 좀 성과가 있었다는 점인데 큰 틀로 볼 때 전국적인 지표로 쉽게 설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전국 1위를 한 것이 디지털 관광 주민증 이걸 했는데 비율이 6.4배 우리 고정 인구에 대비해서 비율을 따지니까 전국 1위를 했고 그다음에 2/4분기 생활 인구 비율을 볼 때에 아직 3/4분기 이후에는 발표가 안 났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10배 고정 인구 대비 10배라서 전국 6위 시군 중에서, 또 금년 여름 휴가의 여행 만족도를 조사했는데 1만 7천~8천 명 정도 되는 전문가분들을 해서 조사했는데 여기서는 우리가 전국 8위를 했습니다.

또 우리가 지방 소멸 대응 기금 전국에 89개 수몰 위험을 겪는 시군을 대상으로다가 평가를 했는데 투자 계획에 대해서 우리가 전국 8위 이내에 들었어요. 전국에서 8개 시군만 160억 원씩 주고 나머지 모든 시군은 72억 원씩 행안부에서 예산을 배분하는데 우리가 8위 이내에 들은 그것도 큰 성과가 있었고요.  

또 구체적인 사업으로 좀 나눠서 본다면 그 가장 큰 것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난 9월달에 언론 보도도 많이 났습니다만 그 지정 승인을 받은 거라든가 또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전국 1호 사업에 2개 중에 하나에 우리가 선정된 거 그래서 우리 단양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인데 한 1133억 원 정도의 민자가 유치키로 돼 있습니다. 또 5년간 또 426억 원이 투자되는 농촌 협약을 체결한 거라든가 또 보건의료원을 개원하고 또 생활 불편 처리반을 만들고 또 올누림 센터를 개관한 일도 있고요. 특히 우리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를 지난번에 열었는데 처음으로 정말 그 전국 각지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느끼는 것은 정말 가장 단양스러운 것이 가장 경쟁력이 있고 또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김종현> 지난해 성과를 정리를 해 주셨는데 그 원동력이랄까요? 어디에 있습니까?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있었습니까?

◆ 김문근> 네.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 아무래도 군민 여러분들과의 소통이었다고 봅니다. 각종 사업을 추진하면서 우리 국민들의 의견을 좀 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또 그분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거기에다가 좀 집중을 했거든요. 그래서 사업이 진행되면서 또 군민들과 꾸준히 대화하고 또 군민들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정말 많은 군민들이 이 사업에 대한 참여하고 이해하고 지지를 보내 주셨고 그 결과 그 좋은 성과가 가능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현>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좀 자세히 들여다볼까 합니다. 그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잘 활용을 하셔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과정도 듣고 싶고요.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이 우리 단양군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도 설명 부탁드립니다.  

단양군 제공단양군 제공
◆ 김문근> 네. 아시다시피 우리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은 무엇이냐 하면 시골에 인구 감소가 되니까 이 인구 감소를 막도록 하기 위해서 중앙정부에서 연간 1조 원이라는 특별 예산을 경쟁적으로 사업 발굴 잘하고 열심히 잘하는 데를 차등 배분하는 제도입니다. 금년도에 이제 세 번째 시행하는 제도인데 3년째 전국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89개 인구 감소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 계획을 받아서 평가해서 우수 시군 전국의 8개 시군만 우수 시군을 선정해서 160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모든 시군은 72억 원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우리 지난 12월달에 그 평가를 했는데 도내 최초로 우리 단양군이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도내 최초 그래서 전 공직자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리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서 고마워하고 있고요. 지난 2년간 평가에서 우리 군은 우수 등급 바로 코 밑에 있었습니다.  다른 시군도 다 그렇지만은 그래서 다른 시군보다 타 시도에 몇 군데 안 됐지만 우수 시군에 비해서 더 많은 기금을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법 어느 정도 액수가 되니까 이렇게 이 기금을 통해서 우리 군에서는 보건의료원도 개원했고 또 공동육아 나눔터라든가 또 작은 영화관을 갖춘 그런 올누림 센터도 건립했고요. 또 청소년 수련관도 리모델링하는 등 아주 유용하게 투자되었거든요.

그래서 이러한 지난 연도에 핵심 사업들이 계획대로 잘 마무리되면서 그 집행률이 중요한데 집행률을 100% 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고, 또 육아라든가 교육 문화 의료 기반을 업그레이드 해가지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나아가서 이제 결국은 종합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봅니다.

◇ 김종현> 지방 소멸 대응기금 우수 등급을 받아서 160억 원이라고 하셨죠? 이렇게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된 주요 요인, 어떤 전략을 구사하셨는지 궁금해지네요.  

◆ 김문근> 네. 가장 큰 요인이자면 우선 중앙부처와의 그 관심 협력 사업을 잘 연계한 그 전략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우리 가장 중요한 단양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이라고 있는데, 이 사업이 이제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와 연계되어서 우리 단양역 일대의 복합 관광단지를 개발하는 사업과 함께 추진함으로써 그런 가점을 좀 받을 수 있었고요. 또 CCU 기업지원센터가 이제 행안부와 중소기업 지원부의 지역 혁신 공모 사업과 맞물려 가지고 사업 방향을 잘 잡은 게 주요했다고 보고.

또 아울러 이른 봄부터 이게 한두 달에 금방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른 봄부터 사업 발굴 단계부터 제가 직접 챙기고 또 서울에서 또 발표하고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제가 직접 가서 발표하고 함으로써 우리 군수의 추진 의지를 좀 확실히 보여준 것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 사업들이 워낙 여러 가지 많다 보니까 각 부서마다 우리 공직자들이 정말 야근도 하고 특근도 하고 하면서 그 국비 확보를 위해서 정말 헌신적으로 일해 준 덕분에 전국 8위 안에 들 수 있었고요. 그래서 하도 우리 직원들이 고마워서 정말 야근 특근 많이 한 이후 직원들에게 하루씩 특별 휴가를 군수 직권으로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하루 특별 휴가를 주기도 했는데 정말 우리 직원들 여러분들 아주 고생 많이 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리고 조금 전에 그 사업을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 단양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 이게 이제 단양군의 핵심 사업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그 지방 소멸 대응과 연결되는 사업이기도 하겠고요. 지역에 앞으로 어떤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김문근> 예. 그 사업 즉 단양 미라클 파크 조성 사업의 가장 중심 핵심 사업입니다. 우리 단양역 일대에 민자로 아까 1133억 원이라고 말씀드렸지만 케이블카를 하고 또 미디어 아트 터널 한 900미터 되는 터널을 미디어 아트 터널로 만드는 것이 있고, 또 호텔을 건립하는 이 세 가지가 큰 사업이 되겠는데 이거를 통해서 이제 관광 시설을 확 수용하자는 그런 방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방 선별 대응 기금 투자 사업을 이러한 투자 펀드에 우리 공공적인 지원을 하는 광장이라든가 또는 보행 육교라든가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또 우리 군에서 따로 할 것이 있거든요. 그래서 유네스코 지질공원 투어도 만들고 학교 살리기도 하고 이런 걸 종합적으로 해서 우리 단양의 정주 여건을 좀 업그레이드하고 또 나아가서 관광 명소를 더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인구를 증가시키고 나아가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아주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그렇군요. 또 단양 하면 그 관광을 빼놓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는 고장인데요. 지난해에 관광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죠.  

◆ 김문근> 네. 그렇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지난해에는 우리 획기적인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 성과가 가장 크다고 보고요. 조금 전에도 말씀드린 그 전국 1호 투자 펀드 사업인 단양역 복합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비롯해서 또 주변에 스튜디오 다리안 로케이션 사업도 있고, 또 민자 사업인 애곡리 리조트라든가 또 올산리 골프장 겸 리조트 사업이 속도를 좀 낼 수 있었고 또 작년에 보발자 전망대 유명하죠. 또 소선암 치유의 숲도 작년에 완공을 다 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아름다운 단양의 자연 경관 속에 치유와 또 여가 문화를 즐기려는 그런 관광객 유치에 포인트가 잘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국적인 그런 지표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또 이 질문 역시 관광과 이어지는 부분이기도 한 것 같은데요. 그 취재 현장의 기억 떠올려보면 2018년도 19년도쯤에 단양군과 충청북도가 단양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본격적으로 도전을 하셨던 것 같고, 그런 기억이 있고요. 그 뒤로 곧 지정을 이제 받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또 말씀 모두에 말씀해 주셨지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됐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어떤 곳인지 군수님께서 직접 설명을 좀 해 주시죠.

단양군 제공단양군 제공
◆ 김문근> 네. 먼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에서 정의하기를 지질 과학적으로 아주 중요하고 또 희귀성도 있고 또 아름다운 곳이어야 하고 또 그중에서도 지질학적 가치는 물론이고 생태 고고학적 또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어서 이를 잘 보존하고 또 관광 교육을 통해서 주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유네스코에서 직접 관리하는 공원 뭐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지정된 데가 제주도가 제일 먼저 지정돼 있고 또 경북 청송군이라든가 또 무등산, 한탄강, 전북 서해안권 이렇게 5개가 돼 있고 우리 단양군이 여섯 번째 지정을 지금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심사를 받고 하면서 우리가 지정되게 된 우리 단양군의 특별함 두 가지가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다섯 곳은 모두 화산 활동과 관련된 지질로 구성되는 데 비해서 우리 단양군은 석회암 지역이니까 카스트 지질 즉 동굴이라든가 뭐 석회암 돌리네, 테라로사 이런 지역이 좀 특별함을 좀 인정받았고요.  또 한 가지는 다른 데는 3개 시군 정도가 같이 모아가지고 하나의 지질공원인데 우리는 단양군만 하나의 군을 범위를 한다는, 예를 들면은 한탄강 하게 되면 포천, 연천, 철원군이 이제 묶여서 하나가 되고.  

◇ 김종현> 여러 자치단체가요.  

◆ 김문근> 그 무등산도 또 광주광역시와 주변에 담양군, 화순군 이 3개 시군이 모아서 돼 있는데 경북 청송군, 거기와 우리 단양군은 하나의 군을 범위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지질공원을 관리하고 운영면에 있어서는 책임성이라든가 그런 데서 장점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이제 그러면 최종 지점까지 한 9분 능선까지는 온 것이죠? 그러면 그간의 과정도 설명을 좀 한번 듣고 싶고요. 그리고 앞으로 활용 계획도 세워두셨을 것 같은데요.  

◆ 김문근> 네. 우리가 2020년도에 국가지질공원으로다가 인증된 뒤에 그다음 단계인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단계가 아주 엄청 까다로워요. 7 단계에 이르는데 이 심사 항목을 정말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했죠. 그래서 우리 관내에 43개소 지질 명소를 발굴해가지고 또 여러 가지 시스템 인프라 센터도 건립하고, 협의회 발족하고 해설사 양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런 것도 다 했고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지질 공원이라고 해서 지질만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유네스코에서는 지속가능한 교육, 과학, 문화, 천문, 고고 역사, 관광 많은 분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UN에서 추구하는 그 쪽에 포인트를 맞췄고 이런 점들이 아마 높게 평가받아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 같고요. 그래서 지난번에 9월달에는 이제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는데 이사회에서 통과된 것이 총회에서 부결된 전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제 금년에 유네스코 총회에서 최종 이제 인정이 될 거라고 전례가 부결된 게 없는 걸로 볼 때에 거의 확실하다고 보면 되겠고요.

또 앞으로 계획이라면 저희가 직접 주도해 가지고, 우리나라에 국가지질공원이 많이 있는데 그 시군 협의회가 없어요. 협의회도 만들고 세계 지질공원 우리 단양까지 6군데가 됐는데 또 우리 국내에 시군 협의회도 창립해서 아주 조직적으로 잘 갖춰 나가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해 가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우리가 소백산 천문대도 있고 그러니까 그 천문과 지질을 연계해서 사회 교육, 학생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수학여행도 적극 유치하고 또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그래서 관광 상품으로 다 활용해 나갈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참 좋은 교육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단양군의 성과와 변화를 들어봤고요. 이번에는 올 한 해 변화할 단양군의 모습을 조망해 보겠습니다. 군수님께서 시정연설을 통해서 올해 청사진을 밝히셨어요. 먼저 '내륙 관광의 새로운 중심, 매력적인 단양' 이런 계획을 밝히셨는데,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듣고 싶습니다.

◆ 김문근> 네. 그 무엇보다도 좀 환경이 달라진 것 중에 큰 것이라면은 청량리부터 부산까지 KTX 중앙선이 지난해 12월 20일 개통이 됐습니다. 기존에는 어 서울에서 우리 단양까지 KTX로 1시간 20분 걸렸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부산까지 개통되는 바람에 단양에서 부산까지 가는 데 2시간 30분이 걸립니다. 그래서 경상권 5개 시도, 즉 경남북 부산 대구 울산 이 5개 시도에 한 1300만 명 정도의 인구가 있거든요. 그게 경상권 주민들이 우리 단양의 관광 이제 방문에 좀 유리한 환경이 되고 또 구인사의 신도들이 아무래도 경상권이 가장 많아요. 그래서 구인사를 찾고 방문하고 하는 데 좀 유리할 것 같고 그래서 이런 환경을 종합해가지고 우리 군에서 내년도를 제2의 관광 단양 시대를 맞겠다는 각오를 가일층 노력을 해나가고 있고요.

도담삼봉. 단양군 제공도담삼봉. 단양군 제공
그래서 먼저 우리 단양역을 거점으로 하는 시루섬 주변 종합관광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또 새로운 관광 시설도 예를 들면 별곡리에 비치 파크를 만들려고 하는데 제가 아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우리나라에 아직 없는 건데 남한강 강변에 작은 호수가 있는데 이거를 조금 잘 만들어서 계류장을 설치해가지고 원형 극장식으로 유럽에 가보면 그런 식으로 한 2천여 석의 관람석을 조성해 가지고 각종 수상 공연도 하고 또 음악회도 하고 또 물놀이장도 하고 모래백사장도 만들 예정이고요.

또 연차 사업으로 진행 중인 에코순환 루트 또 단양 D캠프라든가 거기 금년도에 이제 착공을 하고 또 시루성 생태탐방교라든가 고수대교에 아주 특별한 야간 광경을 조성하면은 우리 단양 관광이 엄청 업그레이드 돼 가지고 정말 체험도 하고 또 감성도 자극하고 휴식의 여유를 담는 좋은 아마 내륙 관광 1번지가 될 것 같습니다.  

◇ 김종현> 역시 단양하면 관광, 관광하면 단양 그런 것 같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수립해 두셨죠? 어떤 프로젝트들 준비돼 있습니까.

◆ 김문근> 네. 우선 다양하게 되면 상권의 가장 중심이 구경시장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구경시장을 특성화하고 지역 경제 중심 공간으로다가 더욱더 역할을 하기 위해서 우리 단양사랑 상품권 유통량을 아주 크게 확대할 예정이고 또 청년 창업 지원이라든가 그런 걸 위해서 청년 희망센터도 내년에 또 신축할 예정입니다. 또 우리가 단양에는 시멘트 산업이 활성화돼 있으니까 이것을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 KCL이라고 종합 실증센터도 이제 구축할 예정이고요. 또 기업지원센터 이것을 건립을 위해서 행정 절차를 지금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또 우리 단양시가지 건너편에 보게 되면 달맞이길이라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주 침수되어서 매년 주민들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래서 이거를 한 5m 정도 더 높이자. 그래서 지난 여름에 또 행안부 장관님, 수자원공사 사장님이 직접 방문해서 지원해 주겠다고 했고 관심을 많이 갖는 데도 워낙 큰 사업이다 보니까 행정 절차를 많이 해야 되는데 이것이 좀 잘 안 되는 부분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몇 군데가 있어요. 그래서 지난 12월 18일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님께서 직접 현장도 시찰하고 또 우리 군청에 와서 조정 회의도 열고 그랬는데 이것이 이제 마무리를 잘해가지고 사업비도 확보하고 좀 가시화해가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지는 데 아주 큰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잘 알겠습니다. 농정시책도 듣지 않을 수 없는 분야인데요. 비전 소개해 주시죠.

◆ 김문근> 네. 농업 농촌 정책 측면에서는 내년에 우리가 농촌 스마트 혁신 센터라고 있는데 지금 한창 건축하고 있는데 이게 준공될 예정입니다. 그러면은 우리가 농산물 판로 개척이라든가 온라인 판로라든가 또 생산자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또 426호 농촌협약 사업이 아주 구체적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측면이 있고, 또 스마트팜도 새로 만들고 또 대형 농축산물 판매장 권리 사업도 시작되는 또 우리가 단양은 또 산지가 소백산에 있다 보니까, 그래서 이 산지를 잘 산양삼을 육성 지원한다든가 또 이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든가 그래서 임업인도 소득 향상을 위해서도 많이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 김종현> 네. 잘 알겠습니다. 단양군의 주민 염원이었던 보건의료원이 개원하면서 주민들의 만족도도 많이 높아지셨을 거예요. 또 앞으로 기대감도 더 커지셨으리라 여겨지는데요. 이 부분 포함해서 복지 분야도 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김문근> 네. 우리 아시다시피 단양은 지난 무려 9년 동안이나 응급실이 한 곳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 지난해 7월 1일 우리 군립보건의료원을 개원해서 응급 의료 기능을 만들었고요. 그래서 보건의료원은 우리 충북에서 처음인데 그게 뭐냐 하면은 종전에 보건소 기능은 그대로 하고 거기다가 병원 기능을 추가하는 그러한 것이 보건의료원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단양은 일단 30병상에 의사 5분을 채용했고 또 최신 의료 장비라든가 협약 병원 진료 시스템을 통해서 10개 과목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이제 금년에는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해서 용역을 이제 다 끝내고 또 사업비 확보라든가 설계 이것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보발재 가을풍경. 단양군 제공보발재 가을풍경. 단양군 제공
◇ 김종현> 예. 알겠습니다. 이런 질문도 좀 드려보겠습니다. 군수님께서 올 한 해 되돌아보시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어떤 일들 떠오르십니까?  

◆ 김문근> 네. 굳이 하나로 꼽는다면은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이제 보람도 있었고 참 감동도 있었고 했습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난 4월 2일 밤에 매포읍에 평동리 회전교차로가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된 대형 탱크로리 차량에서 어떤 화학 반응이 잘못돼가지고 기름이 유출됐었습니다. 그래서 폭발 직전이었었는데 정말 신속한 대처에서 재난이 재난을 잘 막을 수 있었고요. 또 한 가지는 한 달 전쯤인가요? 지난 12월 11일 새벽에 단양읍 국도변에서 역시 또탱크로리 차량이 도로 옆에 주차를 하고 있었는데 좀 졸다가 그랬는지 다른 트럭이 추돌하는 바람에 큰 화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도 그건 정말 아찔한 상황이 있었는데 우리 그 위험물 적재 차량이 주차되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그 제도를 국가적으로 제도 개선 건의한 것도 있고 또 우리 단양 자체적으로도 재발 방지 대책을 꼼꼼하게 챙겨가지고 다시는 그런 사고가 없도록 점검을 하는 기회가 되었던 것이 가장 좀 기억에 남은 것 같습니다.  

◇ 김종현> 네. 그러셨군요. 김문근 군수님 올 한 해도 참 바쁜 행보를 보이실 것 같습니다. 말씀 나누다 보니까 마칠 시간이 다 됐는데요. 끝으로 청취자 여러분들께 마무리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김문근> 네. 우리 존경하는 단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또 청취자 여러분들 정말 지난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단양군에서도 지난해보다 더 보람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정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 단양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군정에 모두 힘을 좀 모아주시길 부탁드리고 을사년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마다 정말 다복하시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종현> 네. 김문근 군수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시사직감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 김문근> 네 감사합니다.  

김문근 단양군수를 전화 연결해 인터뷰하고 있는 김종현 앵커. 충북CBS김문근 단양군수를 전화 연결해 인터뷰하고 있는 김종현 앵커. 충북CBS
◇ 김종현> 네. 지금까지 시사직감에서 마련한 신년 특집 대담 오늘은 김문근 단양군수와 함께 지난해 단양군정 성과와 올해 2025년 군정 운영 방향, 또 주요 정책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시사직감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청취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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