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 제공충북소방본부가 지난해 화재·구조 상황 등 모두 17만 2596건에 출동해 7만 1053명에 대한 구호 활동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출동 건수는 평균 472회다. 전년과 비교할 때 화재·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3.7% 감소한 반면 생활안전 출동은 17.4% 증가했다.
화재는 모두 1339건으로, 하루 평균 3.7건 정도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5명, 부상자는 113명이다. 재산피해는 371억여만 원으로 전년(260억여 원)보다 42% 늘었다.
구조 출동은 모두 2만 1012건으로, 전년보다 11.3%(2673건) 줄었다. 특히 수난사고 구조 인원은 97명으로, 전년보다 52.2% 감소했다.
119구급대의 현장 출동 건수는 11만 9304건으로, 전년(12만 908건) 대비 1.3% 감소했다. 하루 평균 이송 인원은 186.2명이다.
생활안전출동은 전년(2만 905건)보다 17% 증가한 2만 4549건으로 집계됐다.
소방 관계자는 "지난해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더욱 촘촘한 예방·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