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 중인 전북도 방역당국. 전북도 제공전남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을 막기 위해 실시한 전북 지역의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
전북자치도는 27일 기준 전북 지역 내 소·염소 54만 5천 마리의 구제역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전남 영암에서 첫 구제역 발생 이후 총 14건이 확인됨에 따라 전북도는 3월 14일부터 긴급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당초 3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빠른 27일에 접종을 마쳤다.
다만, 백신 접종 후 면역 형성까지는 최소 1~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전북도는 가축시장 운영 중단 조치를 4월 6일까지 연장했으며, 전남 상황을 고려해 4월 13일까지는 도내 가축시장에서 전남 소의 거래를 금지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지역을 오가는 사료 차량 통제와 가축시장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 강화 등 추가 방역 조치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