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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군부대 관련 행사도 취소…"대형산불 여파"(종합)

진해군항제 군부대 관련 행사도 취소…"대형산불 여파"(종합)

대표 콘텐츠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전면 취소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11부두, 통해로) 개방 취소
11부두 함정견학, K방산전, 블랙이글스에어쇼 전면 취소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인근 산청군과 하동군, 경북 지역에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고려해 제63회 진해군항제 군부대 관련행사를 대폭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진해군항제의 대표적 콘텐츠인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당초 4월 4일 개막식에 이어, 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국방부와의 협의 결과, 영남권 대형산불이 국가적 재난상황임을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또, 당초 3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개방 예정이었던 해군사관학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11부두와 통해로 개방을 취소했다.

11부두에서 볼 수 있었던 함정견학과 K-방산홍보전, 4월 5일 14시 예정이던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취소한다.
 
단, 주말 동안 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은 개방되며, 웅동수원지는 예정대로 개방된다.
 
앞서, 시는 이충무공 승전기념 불꽃쇼(4월 2일 진해루) 등 일부 프로그램을 취소했다.

시는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상황을 고려해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국민 정서를 반영해 일부 콘텐츠를 조정하고 축제 규모를 축소하는 등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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