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도로공사, IBK 돌풍 잠재웠다 '김종민 감독은 女부 최다승'

  • 0
  • 0
  • 폰트사이즈

배구

    도로공사, IBK 돌풍 잠재웠다 '김종민 감독은 女부 최다승'

    • 0
    • 폰트사이즈

    IBK에 대역전승… 모마, 35득점 폭발
    男부 삼성화재는 팀 역대 최다 9연패 수모

    1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사진 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1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알토스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 한국도로공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사진 오른쪽)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가 '돌풍의 주역' IBK기업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1위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6위 IBK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3-2(18-25, 22-25, 25-21, 25-23, 15-11)로 제압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1·2세트를 모두 내줬다. 그러나 3세트를 가져온 뒤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5세트에서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맹활약했다. 그는 4세트 23-22에서 상대 블로커 라인을 뚫고 득점했다. 24-23에서는 강력한 후위 공격을 코트 안으로 꽂아 넣었다.
     
    모마는 5세트 7-6에서 백어택 공격을 성공해 두 점 차로 벌렸다. 8-7에서 다시 후위 공격을 정확하게 때렸다. 이어 9-7에서 랠리 끝에 감각적인 쳐내기 공격으로 득점했다. 그는 이날 양 팀 최다인 35득점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경기로 한국도로공사는 3연승을 거두면서 1위를 수성했다. IBK기업은행은 여오현 대행 체제 이후 질주하던 4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58승(143패)을 거두면서 이정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전 IBK기업은행 감독)을 제치고 역대 여자부 감독 최다승 1위에 올랐다.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최하위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와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1-3(25-27, 25-21, 20-25, 19-25)으로 패했다. 역대 최다인 9연패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