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 화내는 녹취 터뜨려달라"…윤핵관, 명태균 회유 시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민의힘 중진이자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중 한 명인 윤한홍 의원(3선, 경남 창원마산회원)이 구속 전 명씨를 회유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당시 후보)이 명씨에게 전화해 "내 마누라랑 장모와 통화하지 말라"고 화를 낸 적이 있는데, 윤 의원이 명씨에게 이 통화 녹취를 공개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