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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황지우)는 AMA(Art Major Asian Scholarship)의 중국인 장학생인 음악원 기악과(예술사2년.기타 전공.17) 이성야(Li Xingye)군이 14일 열린 ''제14회 대전일보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에서 전체부문 1위에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일보 전국 클래식기타 콩쿠르''는 클래식기타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등용문으로서 역량 있고 재능 있는 기타리스트를 발굴해 한국 기타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으며 이번 14회 콩쿠르 우승자 이성야군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금 200만원과 함께 세계적 명기인 Andres D.Marvi (Granada) 기타 1대(1천만원 상당)를 부상으로 수여했다.
중국 출신의 이성야 군은 2005년 상양 음악원을 졸업한 뒤 AMA장학생으로 선발돼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국비 AMA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며 제2회 라이오닝 기타 콩쿠르 1위, 2003년 스페인대사 주최 중학생 기타 공쿠르 1위, 2004년 8월 미국 브로드웨이 ''사운드 오브 뮤직'''' 순회공연 참여, 바로크합주단 전국현악콩쿠르 대상 등 점차 재능을 인정받고 있는 예술영재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AMA 프로젝트는 한국을 문화예술의 국제적 중심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의 우수예술인재를 유치하는 국비장학제도로 현재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37명의 예술엘리트가 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