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루키 '장하나·백규정, LPGA '골프 한류' 우리도 있다

골프

    '루키 '장하나·백규정, LPGA '골프 한류' 우리도 있다

    한국 국적 선수 11번째 우승 도전, 2006년·2009년과 타이기록 노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골프 한류'는 신인도 무시무시하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이고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 단독 선두를 지켰다.

    사흘 연속 단독 선두 자리를 지킨 장하나는 LPGA투어 데뷔 첫해부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장하나는 "내 목표는 마지막 날 4타를 더 줄인 15언더파"라며 LPGA투어 데뷔 첫 승에 강한 의지를 선보였다.

    백규정(20·CJ오쇼핑) 역시 3타를 줄이고 장하나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바짝 추격했다.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던 지난해 LPGA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하며 L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백규정은 올 시즌 첫 출전이었던 '코츠 챔피언십' 준우승, '퓨어실크 클래식' 6위 이후 중위권 성적을 유지했다.

    이 둘의 우승 경쟁에 올 시즌 LPGA투어를 휩쓴 '골프 한류'는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11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06년과 2009년에도 LPGA투어에서 활약한 한국 국적 선수들은 11승을 합작했다. 교포 선수들까지 합작할 경우 현재 17개 대회에서 무려 13승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