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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 vs SF "류현진, 4선발 대결에서 피비에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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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D vs SF "류현진, 4선발 대결에서 피비에 승"

    MLB.com이 예상한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 비교. (MLB.com 캡처)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라이벌 구도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FA 선발 제프 사마자, 조니 쿠에토를 영입했고, 외야수 데나드 스판도 데려왔다.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놓친 다저스는 FA 스콧 카즈미어, 일본 출신 마에다 겐타를 합류시켰다.

    MLB.com도 18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를 포지션별로 비교했다.

    이 비교에서 류현진(29)은 다저스의 4선발로 전망됐다. 2013년부터 2년 동안 클레이튼 커쇼-그레인키의 뒤를 받친 류현진은 지난해 어깨 수술로 인해 1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다. 올해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확정은 아니다. 3선발 후보로는 새로 가세한 마에다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4선발 맞대결 전망에서는 베테랑 제이크 피비를 제압했다. MLB.com은 "잠재력을 기준으로 하면 류현진이 피비에 앞선다. 2015년을 어깨 수술로 날렸지만, 앞선 2년 동안 평균자책점 3.17의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면서 "피비 역시 최근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만약 건강하다면 리그 평균 수준 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에다가 자리한 3선발 대결은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였다. 샌프란시스코의 3선발은 FA 사마자다.

    MLB.com은 "사마자가 마에다보다 우세"라면서 "사마자는 실망스러운 2015년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 하지만 2014년 평균자책점 2.99로 실력은 입증한 상태다. 마에다는 일본에서 통했던 것을 미국에서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다저스는 1루수 애드리안 곤잘레스, 유격수 코리 시거, 1선발 커쇼, 마무리 켄리 잰슨이 우세를 보였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버스터 포지, 중견수 스판, 우익수 헌터 펜스, 2선발 쿠에토, 셋업맨 세르히오 로모-헌더 스트릭랜드가 다저스에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2루수, 3루수, 좌익수, 5선발은 무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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