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사진=노컷뉴스)
박태환(27)이 제88회 동아수영대회 마지막 출전 경기인 경영 자유형 100m 예선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박태환은 28일 오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00m 예선에서 전체 출전 선수 중 가장 빠른 49초4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대회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김성겸이 제85회 대회에서 세웠던 50초72.
박태환은 예선전에서 올림픽 출전 B기준 기록(50초70)을 넘어섰다. A기준 기록은 48초99. 박태환의 개인 최고 기록이자 한국 기록은 48초42다.
박태환은 이날 오후 결승전에 출전해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앞서 자유형 1500m와 200m, 400m에서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