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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골프, 골프 국가대항전 1번 시드 확정

    2014년 대회에 나섰던 최나연(왼쪽부터)과 김인경, 박인비, 유소연.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한국여자골프가 인터내셔널 크라운 1번 시드를 받았다.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원회는 14일 대회에 참가하는 8개 국가의 시드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출전 선수 및 시드가 결정됐다.

    한국은 세계랭킹 3위 박인비(28, KB금융그룹)를 중심으로 세계랭킹 5위 김세영(23, 미래에셋), 6위 전인지(22, 하이트진로), 8위 양희영(27, PNS)이 나선다.

    세계랭킹 합계 24점으로 2위 미국(48점)을 절반에 불과하다. 당연히 한국이 1번 시드를 받았다. 2번 시드 미국은 렉시 톰슨(4위), 스테이시 루이스(9위), 저리나 필러(15위), 크리스티 커(20위)가 출전한다.

    물론 출전 선수가 바뀔 수도 있다. 손가락 부상 중인 박인비가 상황에 따라 불참을 선언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세계랭킹으로 차순위인 10위 장하나(24, 비씨카드)가 출전하게 된다. 장하나가 나서도 여전히 세계랭킹 합계 최소다.

    노무라 하루의 일본이 3번 시드, 교포 이민지의 호주가 4번 시드, 테레사 루의 대만이 5번 시드를 받았고, 올해 3승을 기록한 에리야 주타누깐의 태국이 6번 시드에 자리했다. 잉글랜드와 중국이 7, 8번 시드다.

    한편 대회는 7월19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트클럽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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