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리우 올림픽 남자 럭비 7인제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우승 후보 뉴질랜드를 꺾는 이변을 선보였다.(사진=리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일본이 남자 럭비 7인제에서 '우승후보' 뉴질랜드를 꺾고 이변의 중심에 섰다.
일본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데오도루 주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럭비 7인제 C조 1차전에서 14-12로 승리했다.
뉴질랜드는 7인제 럭비 세계랭킹 3위로 피지(1위), 남아공(2위)과 함께 리우 올림픽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반면 일본은 15위로 객관적인 실력 차가 매우 컸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국 가운데 일본보다 랭킹이 낮은 팀은 개최국 브라질(17위)이 유일하다.
하지만 일본은 지난해 럭비 월드컵에서 남아공을 꺾은 데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할 충격적인 승리를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