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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서수연, 마지막 고비 넘지 못한 아쉬운 ‘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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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 서수연, 마지막 고비 넘지 못한 아쉬운 ‘銀’

    수영 임우근도 은메달 추가, 사격 이주희는 대회 두 번째 메달

     

    금메달 후보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서수연(30)은 12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 열린 리우 징(중국)과 2016 리우 패럴림픽 탁구 여자단식 TT-2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1-3(6-11 11-9 10-12 17-19)으로 패했다.

    이번 대회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서수연이지만 세트 스코어 1-1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내리 3, 4세트를 아쉽게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4세트에는 17-17까지 팽팽하게 맞서고도 불운하게 2점을 내리 허용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런던 대회에서 수영 남자 평영 100m SB5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임우근(29)은 리우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세계랭킹 4위로 밀려 메달 전망이 어두웠던 임우근이지만 1분35초18의 기록으로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다.

    사격 P3 25m 권총 SH1에 출전한 이주희(45)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크리스토퍼 피트(호주)를 7-3으로 꺾고 대회 두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희는 앞서 출전한 P1 10m 공기 권총 SH1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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