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은 2016시즌 매치데이 매거진 판매수익금 전액을 한국실명예방재단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울 선수단을 대표해 미드필더 주세종이 전 경기 매치데이 매거진을 구매한 팬 이창주씨(오른쪽)과 함께 참석했다.(사진=FC서울 제공)
FC서울이 어린이 눈 건강 증진을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
K리그 클래식 FC서울은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실명예방재단을 찾아 2016년 매치데이 매거진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달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미드필더 주세종이 매치데이 매거진 전권을 구매해 이벤트에 참여한 팬 이창주씨와 전달식에 참여했다.
FC서울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손을 잡고 ‘F.See Seoul Together’라는 타이틀 아래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과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 시즌 초에는 캠페인을 통해 눈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축구경기를 관람하고 경기당일 선수 에스코트 행사에 참여했다.
주세종은 "FC서울을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매거진 판매 수익금으로 이뤄진 성금인 만큼 팬들의 손으로 어린아이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도움을 주게 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이창주 씨 역시 "좋은 일에 동참을 해 굉장히 뿌듯하다. 내년에도 모든 홈경기마다 매치데이 매거진을 구매하여 뜻깊은 일에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