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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타격' 평창올림픽에 반가운 손님 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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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타격' 평창올림픽에 반가운 손님 현대백화점

    공식 지원 협약 체결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과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최근 후원 협약을 맺은 뒤 악수를 나누는 모습.(자료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

     

    '최순실 파문'으로 타격을 입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단비가 내렸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후원사로 나섰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최근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약에 따라 후원과 현금 기부 등의 형태로 대회 각 분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범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결정해준 현대백화점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지원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도 "세계인의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 제주자치도 연고의 여자 양궁단을 창단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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