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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애슬론 김용규, 동계AG 사상 첫 개인전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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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애슬론 김용규, 동계AG 사상 첫 개인전 메달

    • 2017-02-24 14:44

     

    김용규(무주군청)가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사상 첫 개인전 메달을 따냈다.

    김용규는 24일 일본 삿포로 니시오카 바이애슬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2.5km 추적 경기에서 39분58초7를 기록했다. 38분47초2의 미키토 다치자키(일본)와 38분53초0의 얀 사비츠키(카자흐스탄)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동계아시안게임 개인전 메달은 김용규가 처음이다. 이전까지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는 모두 계주에서 나왔다.

    동계올림픽, 동계아시안게임, 동계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을 통틀어 한국 남자 선수의 첫 개인전 메달이기도 하다. 여자부에서는 러시아에서 귀화한 안나 프롤리나가 지난해 하계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게 처음이다.

    또 김용규는 한국 바이애슬론에 14년 만의 메달을 안겼다. 2003년 아오모리 대회 남자 계주 은메달 이후 2007년 창춘,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에서는 메달이 없었다.

    김용규와 함께 나선 김종민(태백시청)이 40분13초3으로 4위에 올랐다. 이인복(포천시청)이 41분02초9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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