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5강 경쟁을 벌이는 넥센-LG의 경기에 뜻깊은 손님들이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사단법인 100인의 여성체육인(회장 이덕희)과 연계해 이날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넥센의 경기에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및 가족과 장애인, 100인의 여성체육인 관계자 등 190여 명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초청자들은 두 팀의 경기 관람은 물론 야구 모자, 기념품, 응원 도구 등 다양한 선물을 받는다. 100인의 여성체육인 신순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사)이에리사휴먼스포츠의 이에리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BO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100인의 여성체육인과 연계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사회문화 소외계층을 야구장에 초청해왔다.
100인의 여성체육인은 여성체육인들의 화합, 소통,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LOVE 정신을 비전으로 삼고 대한민국 여성체육의 발전을 위해 사랑의 나눔과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