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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 할로웨이 "최두호 VS 스티븐스, 올해의 경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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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프' 할로웨이 "최두호 VS 스티븐스, 올해의 경기 예상"

    맥스 할로웨이. 게티이미지스/UFC 아시아 제공

     

    "최두호와 제레미 스티븐스 경기를 '올해의 경기'로 예상한다."

    UFC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27, 미국)가 최두호와 스티븐스 경기에 대해 예상했다.

    '코리안 수퍼보이' 최두호(27, 부산팀매드, 랭킹 13위)와 스티븐스(32, 미국, 랭킹 9위)는 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12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5분 5라운드)에서 대결한다.

    할로웨이는 UFC 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최두호는 최고의 맷집을 가졌다. 자신의 별명 그대로 수퍼보이 같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년 같이 여린 외모와 달리 경기할 때는 터프하다. 나도 외모와 상반된 최두호의 경기력에 놀랐다"며 "특히 2016년 12월 UFC 206에서 컵 스완슨과 경기는 정말 최고였다. 2016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될 만했다"고 엄지를 세웠다.

    최두호는 UFC에서 3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다가 스완슨에 판정패하며 UFC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명승부로 이 경기는 2016년 올해의 경기로 선정됐다.

    최두호는 스완슨 전 이후 부상으로 재활훈련을 거쳐 1년 1개월 만에 복귀한다.

    할로웨이는 "최두호와 스티븐스 모두 훌륭하다. 누가 이길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며 "팬들처럼 나 역시 이 경기가 기대된다. 최두호가 또 한 번 '올해의 경기' 후보에 오를 것 같다. 최두호와 스티븐스 같은 강력한 도전자가 치고 올라오는 모습이 좋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지만 언젠가 한국에 갈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 한국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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